7월 8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7/08 18:57

▶ 태국 관광청(TAT),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관광 비자 요금 면제를 제안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관광청(TAT)은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2022년 말까지 관광비자 요금 면제를 검토해주도록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관광청장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2년말까지 비자 수수료 면제를 고려하도록 정부에 제안(มีข้อเสนอจากภาคเอกชนท่องเที่ยวให้รัฐบาลพิจารณายกเว้นค่าธรรมเนียมวีซ่า ตลอดทั้งปี 2565 เพื่อกระตุ้น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และให้นัก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ชาติพำนัก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นานขึ้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비자(Tourist Visa)는 1,000바트이고, 도착비자((Visa on Arrival : VoA)는 2,000바트이다.

  또한 태국 관광의 해((Visit Thailand Year 2022-2023)에 맞추어 관광비자 체류기간을 30일에서 45일로 연장하고, 도착 비자 체류기간을 15일에서 45일로 연장할 것도 요청할 계획이다.

 
▶ 주유소 PTT, Bangchak, Shell, 7월 8일 오전 5시부터 유류 가격 인하

(사진출처 : Bangkokbiz)

  PTT와 Bangchak, 그리고 Shell 주유소는 세계적인 유가 하락에 따라 2022년 7월 8일 오전 5시부터 가솔린 가격을 리터당 3바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7월 8일 오전 5시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가격은 다음과 같다.

- Gasohol E85 35.34바트/리터

- Gasohol E20 40.44바트/리터

- Gasohol 91 41.28바트/리터

- Gasohol 95 41.55바트/리터

- Benzine 95 48.96바트/리터

- Diesel B7 34,94바트/리터

  또한 태국 석유연료기금 사무국(OFFO) 국장은 유류비 보조 결정에 따라 디젤 가격을 1리터 당 34.94바트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 관광체육부 장관, 육군 사령관 등 코로나에 감염, 유명 사립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사진출처 : Thansettakij)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과 나롱판(พล.อ.ณรงค์พันธ์ จิตต์แก้วแท้) 육군 사령관 등 태국 육군 간부 6명, 그리고 카찓(ขจิต ชัชวานิชย์) 방콕 시청 사무차장이 코로나-19 감염되었다.

  한편 방콕 유명 사립학교 방콕 크리스천 컬리지는 지난 8주간 학생과 교원 700명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수업을 대면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는 7월 7일에 보고된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PCR 검사에서 2,366명, 항원 검사 키트(ATK)에서 3,843명이었으며, 7일 시점에서 입원중인 사람은 10,211명으로 이 중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29명(7월 1일 288명)이라고 발표했다.

 
▶ 라영 공업단지 발전소에서 설비 교체, 36억 바트 투자

(사진출처 : Nation)

  태국 전력회사 일렉트리시티 제너레이팅(Electricity Generating)이 80%, J-파워(J-Power Holdings)가 20% 출자한 태국 전력회사 ‘EGCO Cogeneration’은 태국 동부 라영도 라영 공업단지 내 자사 발전 장소(출력 11.2만킬로와트, 증기 매시 30톤)의 설비를 교체한다.

  이 계획은 출력 7.4만킬로와트, 증기 매시 35톤의 가스 콤바인드 사이클 발전소를 건설해서 기존 발전소 전력 판매 계약이 종료되는 2024년 1월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약 36억 바트이다.


▶ 방콕대량수송공사(BMTA), 노선버스 서비스, 전동 버스 구입과 운행을 민간회사에 위탁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NN)

  방콕 노선버스 서비스를 관할하는 방콕대량수송공사(BMTA)는 BMTA는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하루 1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전동버스 224대를 도입해서 그 운행을 민간회사에 위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싹씨암(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은 “BMTA는 버스가 부족해, 특히 야간에 이용자가 버스 정류장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부에 따르면, BMTA는 자금 부족으로 자력으로 새로운 버스를 조달할 수 없지만 민간 기업에게 전동버스를 구입하게 하고, 그 버스를 이용한 노선버스 서비스 운영을 인가하는 것은 가능하다.


▶ 7월 8일(금)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14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0명으로 동일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8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144명으로 전날의 2,366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17,520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14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치료 중인 환자는 25,082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14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하루 감염자는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방콕 시청, 처리 비용 경감을 위해 쓰레기 분리 수거를 시민들에게 장려

(사진출처 : Spring News)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방콕시청의 폐기물 개발에 관한 위원회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방콕 시청이 시민들에게 재활용 쓰레기와 그 밖의 쓰레기를 분별하도록 장려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방콕 내 50개구 중 일부 구에서 시험적으로 쓰레기 분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찻찯 시장은 방콕에서는 쓰레기 처리에 연간 100억 바트 이상이 투입되고 있는데, 이것은 공중위생예산 60억 바트, 교육예산 40억 바트 보다 많다고 밝혔다. 쓰레기 분리 수거에 의한 쓰레기 재이용 촉진으로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다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중국-태국 고속철 2028년 완공 예정

 

(사진 : 작년 12월 개통한 중국-라오스 철도의 중국 윈난성 구간 모습. /트위터 캡처)

  태국이 중국과 동남아 주요국을 연결하는 ‘범아시아 고속철도’의 자국 구간 공사를 2028년까지 마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7일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는 태국 정부가 방콕에서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에 이르는 1단계 250㎞ 구간을 2026년까지 완성하고, 나콘라차씨마부터 라오스와의 국경 지역 도시인 북부 넝카이까지 연결하는 구간 2단계 공사를 2028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태국, 라오스와 철도망 연결 사업에 관한 협정을 2019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쿤밍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1,035㎞를 평균 시속 160㎞로 운행하는 중국-라오스간 철도는 작년 12월 개통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양국의 합작 프로젝트지만 중국이 돈을 빌려주고 건설.운영을 맡아 “라오스가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 노선의 라오스 구간에 투입되는 열차 ‘란창(瀾滄)호’는 중국 중처(中車)그룹이 제작했다. 란창은 라오스 고대 도시의 중국식 명칭이다. 객차 운영 역시 ‘중국철도 쿤밍지사’가 담당한다.

  미국 윌리엄·메리대 분석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 프로젝트엔 59억 달러(약 7조원)가 투입됐다. 중국과 라오스가 7대3으로 부담하는 구조다. 중국과 라오스가 각각 7대3 지분으로 설립한 회사가 중국 금융기관에서 35억4,000만달러를 대출받고, 중국과 라오스 정부가 각각 16억3,000만 달러, 7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59억 달러는 라오스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 라오스 정부는 애초 2027년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중국에 대한 대출 상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중국이 일대일로 전략으로 개발도상국을 ‘부채의 함정’에 빠트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범아시아 고속철도’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일환이다. 중국은 태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는 범아시아 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월과 10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 중 처음 언급했다. ‘일대(一帶)’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 ‘일로(一路)’는 중국에서 동남아, 아프리카, 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뜻한다.

  일대일로 선상에 있는 60여개 국가의 인구는 약 44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63%, 경제 규모는 21조달러(약 2경4870조원)로 전 세계의 29%를 차지한다.

  라오스와 중국을 잇는 고속철의 자국 구간을 2028년 완공하겠다는 태국 정부의 발표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태국 방문 이후 나왔다. 쁘라윧 태국 총리는 5일 방콕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열고 양국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의 합의 내용에는 중국-라오스-태국 철도 조기 완성도 포함됐다.


▶ 한국인 여성이 치앙마이 미용실에서 염색후 “색이 다르다”고 지불 거부하겠다고 해 화제

(사진출처 : Ch7)

  치앙마이 유명 미용실 ‘LANNA DESIA HAIR SALON’에서 7월 3일 한국인 여성 손님에 의한 지불 문제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 여성은 이날 'LANNA DESIA HAIR SALON'을 찾아 컷트와 머리 염색을 주문했으며, 요금으로 5,900바트를 합의하고 스탭들과 함께 10시간에 걸쳐 컷트와 몇 회의 블리치와 염색을 했다.

  그런데, 염색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라이어로 머리카락을 말리는 중 한국 여성이 “자신이 원하는 색이 아니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그녀의 태도에 미용실 측에서는 이전과 같은 검은색으로 염색해주겠다는 제안도 돈을 내지 않겠다며 거절하고 대사관에 전화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 후 미용실에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의 중재에 의해 3,000바트 지불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 미용실은 이러한 수법이 공짜로 염색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이러한 외국 손님에 의한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호소했다.